일지/SSAFY 10기

20230707금-싸피에서의 첫주

제로타이 2023. 7. 9. 01:10

목차

 

싸피 인사이트

어제 조퇴를 한 관계로 다른 분들보다 조금 내용에 뒤쳐치진 않을까 걱정된다. 오늘 하루종일 프로젝트 붙잡고 있을 텐데 몰라도 알게 되겠지..

목업, 발표 자료 만들기.

목업툴 - Balsamiq, 카카오 오븐 등의 툴을 사용하면 좋다. 

오프닝 - 이슈, 문제제기, 관심사, 유머
본론 - 솔루션 소개. 근거(장점, 차별점, 시장규모, 기대효과)
클로징 - 요약, 당위성, 의의와 가치

제목 - 팀 소개
목차 - 전체 구성 틀
오프닝 - 왜 필요한지, 환기, 기획배경
본론 - 경쟁사 분석을 통한 차별점, 뭘 할 건지 기능 설명, 중요한 부분은 줌인 해보기
클로징 - 기대효과, 개선점

독창성, 유용성, 소프트웨어 구현 가능성, 프로토타입 완성도로 평가.

발표

4조 trendanalyst. 숏폼 컨텐츠 열풍. 트렌드 분석 어플. 기존 쇼츠 플랫폼.

지금도 뜨는 영상은 뜨지 않나. 빠르게 유행을 타고 변한다. 인기 있는 것을 보는 게 어떤 의미가? 독창적인 컨텐츠를 만드는 게 중요한데
추천시스템에서는 높은 지표 달성 힘들다. 수치 예측이 유의미하지 않을 것 같다.

2조 자취방. 스터디 노쇼, 자소서 먹튀 없는 취준 올인원 어플.

대충 후기를 남긴다면. 볼 때 빠지는 정도와 달 때 더하는 정도의 차이. 
실명으로? 오픈톡방과는 다른 길을 간다. 사용자 층이 달라질 것.
취준은 일시적인 것. 한 개인의 프로필을 남기는 게 큰 의미가?

3조 당근사용이야기
사기를 예방하는 서비스. 당근마켓 온도로는 신뢰성 확보 어려움. 더 상세한 정보 필요.

인증마크는 현재온도와 무슨 차이가? 손비

종합-내 힘들다

결국 어제의 작업에 이어서 맺어진 팀들과 프로젝트 발표까지 마쳤다. 개인적으로는 힘든 시간이었다. 잘 들어맞지도 않는 것을 억지로 설명하려니까 내 스스로 납득을 할 수가 없어서 난 중간부터 그냥 포기하고 그냥 완성에 일조만 했다. 만약 이 주제가, 이 논리가 맞지 않아서 지적을 당한다면 나는 가급적 방조죄로 남고 싶다..

우리 팀의 목적은 배달 앱의 최소주문금액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었다. 적게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많이 시키는 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로 인해 잔반이 생기면 그것은 음식물 쓰레기가 돼버릴 것이니 이걸 해결하는 것은 사회적 이득까지 가져다 줄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우리 팀이(나는 아니다) 제시한 해결책은 음식 마일리지 시스템이다. 최소주문금액이 2만원인 곳에서 주문을 하고 만원어치만 배송을 받는다. 그리고 만원어치는 세이브를 하겠다는 것. 그럼 이후에 이 식당에 또 똑같은 주문을 할 때 이 마일리지를 쓸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좋냐! 두번 시킬 때 도합 4만원이 들던 게, 이제는 2만원으로 바뀐 격이다. 배달 업체 입장에서는? 배송이 똑같이 두 번 이뤄졌으니 달라진 것이 없다. 그러나 내가 문제 삼는 부분은 식당 측이었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 돼서 문제가 없나 생각했는데, 간단하게 생각할수록 문제는 명료해졌다. 소비자가 4만원에서 2만원으로 소비금이 줄었고, 배달 업체는 그대로니까 결국 그 줄어든 금액만치 식당은 손해를 본다. 이게 이해가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근데 이 아이디어를 낸 팀원은 꾸역꾸역 식당이 손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필했다. 2차 주문을 할 때도 고객은 최소주문금액을 맞춰야 한다는 논리로. 위의 예시를 다시 볼까? 첫 주문에서 고객은 2만원어치 주문을 하고 만원 어치를 받은 후 만원어치는 마일리지로 적립한다. 이후 또 주문을 할 때도 최소주문금액은 맞춰야 하기에, 만원어치를 시키려면 만원을 내서 마일리지와 합쳐 2만원을 맞춰주어야 한다. 물론 또 만원 어치가 배달되고 남은 만원은 똑같이 마일리지로 남을 것이다. 고객이 매번 똑같은 주문을 무한시행으로 넣는다고 해본다면, 이 마일리지 시스템이 있기전 고객은 2-2-2-2...씩 소비할 것이고, 마일리지 도입 이후에는 2-1-1-1..씩 소비하게 될 것이다. 마일리지에 들어간 만 원이 마치 선수금이 된 것마냥 작용할 것이다.
결국 식당이 각 주문에 있어 금액적으로는 손해를 본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이거를 이야기하려다가, 말았다. 일단 팀원의 태도가 너무 맘에 들지 않았다. 토의를 나누는데 계속 헛웃음을 치면서 이걸 이해 못하냐? 싶은 표정을 짓는데, 설령 내가 잘못 됐다 손쳐도 이게 팀워크 정신에서 나오는 태도가 맞는가? 이런 토의 시간을 가지는 것 때문에 시간이 낭비되는 게 싫다는 제스쳐였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어느 쪽으로든 예의가 있는 행동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팀원에게 암만 말해줘봐야 자신이 맞다고 우길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와 뜻이 다른 팀원들이 있더라도 그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 케이스는 대화를 하지 않으려는 팀원이 있을 때이다. 결과는 중요하지만 그래서 결국 결과는 좋았는가? 글쎄, 결과는 처참했다고 본다. 우리 반의 한 명 빼고는 누구도 납득하지 못한 발표. 과정이 흐뜨러져서는 제대로 진행될 수 없는 법이다. 

뭐.. 정리하자면 우리의 시스템은 식당에게 금액의 손실을 야기한다. 우리는 그것을 분명하게 인정하고 갔어야했다. 우리 팀원은 나중에 본인도 꺼림칙했는지 식당의 손실을 최대한 은폐하길 바라는 것 같았지만, 사실 우리는 이 사실을 인정하고도 입을 털 수 있는 수단이 더 있었다. 일단 시장의 활성화. 고객이 늘어나면, 결국 유통량이 증가한다. 결국 많이 벌게 된다는 것이다. 시장이 커진다고 모든 공급자가 이득을 보나? 그러면 이제 우리는 마일리지를 들먹이면 된다. 선수금으로 넣은 돈,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깝지 않겠니? 한번 주문하고 남은 마일리지를 안 쓰면 아까우니까 결국 이 마음이 소비를 촉진시킬 것이다. 식당은 손해를 보더라도, 그것이 정말 손해로만 끝나진 않을 것이라는 게 핵심인 것이다.
이러면 되는데, 아무튼 그 팀원이 발표까지 맡았다. 발표 중간에 쓰인 예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나는 뒤늦게 발견했다. 마일리지 시스템을 쓰는 전과 후를 나타내는 예시였다.

내가 방금 위에서 든 예시인데, 조금 더 구체화시킨 것. 전과 후에 대한 비교. 납득이 안 되는 점이 있지 않은가? 세번째 단계에서 희망편에서만 왜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는가? 마일리지 없는 시절에는 친구가 없는 소비자인가? 독립 변인과 종속 변인이 나뉘지 않은 채 진행된 실험을 우리는 결과가 오염됐다고 이야기하지 않는가?
내가 ppt를 조금씩 손 볼 때는 이미 정신을 놓은 상태라 이 부분을 짚지 못 했다. 나도 멍청했지. 오묘하게 눈을 속이는 자료였던 것이다. 

이어지는 qna 시간에 그 팀원 말고는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할 수가 없었다고 본다. 역시나 식당의 손해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고, 이 팀원은 꿋꿋하게 손해가 없음을 어필했다. 다행인 것은, 이 팀원이 그래도 역시 막힘 없이 말을 해서 또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바로 바로 반박을 해내는데 지연이 됐다는 것이다. 정말 기영이 형 쯤되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우리 팀은 완벽히 논파당했을 것이다.

술 마시자고!

16시쯤에 해당 강사님과의 시간은 종료됐다. 이후에는 싸피 레이스라 하여 자율주행을 하는 봇을 만드는 게임의 결승전이 열렸다. 9기 교육생들이 잡 페어 기간에 했던 것이라고 하는데, 그냥 보지 않고 우리는 내기를 걸고 진행했다. 나는 전통 강자? '우회전 범칙금 6만원'팀에게 걸었고, 이 팀이 우승했다! 그래서 다음 주 월요일에 커피를 공짜로 마시게 될 예정이다. 
나름 유서깊은 싸피레이스, 나도 시간이 된다면 잡 페어 기간에 도전해보고 싶네. 결승을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무슨 드라마도 아니고 계속 막판에 결과가 뒤집히는 것이 무슨 조작이라도 한 것 같았다. 
어? 지금 생각해보니 이거 진짜 조작이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시뮬레이션은 얼마든지 돌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미 그 속에 배속을 하는 기능이 있는 것이 확인됐으니, 시뮬레이션이 빨리 진행되는 게 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한테는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녹화된 판들만 선정해서 우리에게 보여준 것..ㄷㄷ 내 무습다!

아무튼 싸피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행복사 팀은 다 같이 수민이의 진두지휘 아래 칸다소바를 먹으러 잠실역에 갔다. 퇴근길의 지하철은 정말 어마무시한 고역이었지만, 먹을 음식을 생각하며 참았다. 롯데 타워 앞 롯데 몰. 나는 이곳을 들어가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안 속이 정말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칸다 소바 집은 6층에 있었다. 보니까 결제를 하고 번호표를 받는 방식이었는데, 우리가 몇번째 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거의 한 시간 정도는 기다린 듯.. 먹을 음식을 생각하며 참았다. 옆에서 수민이가 오디오를 비지 않게 계속 이야기해준 덕에 시간이 느리게 흐르지 않았다. 민정이랑 나는 거의 맞장구치는 스탠스였는데, 둘 다 이런 게 편한 스타일인 듯하다.  딱 세 명이서 케미가 좋은 조합이라는 것. 음, 어쩌면 내가 빠지는 게 더 좋은 케미일지도😥 혼자 남자라 괜히 다른 두 명이 불편하게 느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오래 기다려서 먹은 칸다소바에서의 한 끼.

하이볼도 곁들였다. 이건 내가 찍은 사진인데 둘도 각각 사진을 찍더라. 나중에 누가 더 잘 찍었나 비교해봐야지!
음식은 아우라 소바인데, 이거 진짜 너무 맛있었다. 딱 먹는데 엄청 기름졌다. 근데, 느끼하지가 않았다. 쪽파와의 조합이 어마무시하더라고. 위에 올려진 껍데기도 양이 많았다. 셋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면서 열심히 먹었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결국 나조차도 다 먹는데 실패했다. 더 오래 먹으면 더 먹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인원들이 다 먹은 눈치라 나도 컷했다. 

이후에는 롯데몰 내부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이곳 롯데몰은 딱 내가 봤던 백화점 문화복합공간 중 끝판왕인 곳이었다. 보면서 돌아다닐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이 비치되어 있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도 이야기할 것들이 정말 많더라고. 

대충 헤어진 것은 21시쯤. 그때까지 뭐랄까,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대전 내려갔을 때 친한 친구들과 보냈던 시간만큼 행복했다고 하겠다. 그냥 잘 맞는 조합이다. 정말 착한 사람들끼리 모인 조합이라 서로 부담이 덜하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할 때야 나도 에너지를 사람으로서 얻는 법이다. 수민이는 엄청나게 에너지를 내뿜으면서 그 에너지를 내게도 전달해주고, 민정이는 특유의 편안함이 있다. 이 느낌은, 동질감을 느낄 때의 편안함이다. 용준이랑 있을 때의 편안함과 같다. 앞으로 힘들 싸피의 길, 이 조합으로 잘 헤쳐나가고 싶다. 반이 달라서 계속 함께 하지는 못 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그래도 모쪼록 이후로도 함께 인맥 풀을 넓히는 그림이 되면 좋지 않을까!

회고 및 다짐

솔직히, 하루가 정말 고단했다. 잠도 많이 못 자서 계속 눈에 피로가 느껴지는데 팀이 잘 굴러가지도 않았다. 팀원으로서 내가 함께 하기 부담스럽다 느꼈던 분들. 한 분은 우리 주제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 하신 것처럼 보였는데 본인이 그것을 인지하지 못 하신 것처럼 보였다. 한 분은 두뇌 회전이 빠르시고 말이 거침없으셨지만 전체 진행 줄기에 있어서 봤을 때는 너무 국소적인 부분에 매몰되는 경향이 있으셨다. 뭐, 그래도 나는 우리 팀에 제대로 된 조장이 있었더라면 잘 흐름이 이어질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팀에는 그러한 사람이 없었다.
나는 간혹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꺼내는 확률적 아이디어 생성 챗봇에 불과하다. 그 아이디어를 잘 휘어잡아줄 사람이 있을 때 나 역시 팀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편인 것 같다. 결국 나도 조장의 능력은 아직 부족한 것이다. 
의사소통조차 원활하지 않았던 팀. 소통은 쌍방의 노력이 필요하다. 나 혼자 손을 들고 있어도 마주하는 손이 없으면 손뼉을 칠 수 있겠냐. 살짝 네부캠하고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네부캠은 솔직히 만난 팀원들과 불화가 있는 경우는 잘 없었는데 말이다. 여기는 면접까지 보고 뽑았는데 왜 이러지? 네부캠보다 사람의 질이 낮다고 해야 하나. 여기에서의 질은 팀원으로서 봤을 때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 면접 스터디 톡방의 한 인원도 그렇고, 오픈톡방에서 가감없이 본인 인성 드러내는 사람도 있었고.. 네부캠이 사람의 인성을 보고 캠퍼를 뽑았나? 흠,,, 지금은 싸피에 다니지만 일단 당장은 네밑삼이다.

생각 이상으로 민정이와 수민이와 친해졌다. 뭐랄까 이 친구들은 내 mbti를 보고 나를 프레임 씌워서 판단하는 것 같은데, 뭐 내가 봐도 infp는 나를 설명하는 좋은 수단이기는 하지만 따지자면 내 바운더리는 더 넓어서 그렇지 않은 모습도 많다. 가령 나는 아는 사람 없이 완전 혼자라고 느낄 때,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나와 교류가 있는 사람의 눈치를 본다. 그리고 또 정확하게는 사람의 기분을 본다. 외적인 면이나 상황의 눈치는 거의 보지 않는 편이다. 그러니 헤진 옷도 거침없이 입고 다니고, 아무도 말을 꺼내지 않는 숨막히는 강의실에서도 할 말은 꺼내고 보는 것이다. 이 친구들이 내 그런 모습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 친구들이 내게 바라는 모습이 있는 것 같아서, 나는 최대한 그것에 맞춰서 행동했다. 음, 아니면 나는 조금 더 다르게 행동했을 수도 있을까? 그렇게 생각해봤을 때는 딱히 다르게 행동하지는 않았을 것 같긴 하다 ㅋㅋ 다만 조금 더 조심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숭을 조금 떨었다고 보면 되겠다.
뭐, 이 친구들에게 생각보다 많이 친숙함을 느끼고 있기에 이 친구들의 눈치를 많이 보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네부캠 때처럼 삭막한 분위기로 시작된 싸피. 그곳에서 아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들과 붙어다닐 수 있다는 것은 내게 상상 이상으로 큰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근데 심지어 내가 친근감을 쉽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성격들도 좋아서 나로서는 앞으로도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들이다. 
그러고보니 수민이는 인구, 민정이는 봉준(별명이 더 기억에 남는 그 친구)이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 좀 있다. 

아무튼 이렇게 싸피에서의 첫 주를 마무리하는구나. 깜빡하고 오늘 온라인으로 인수기 강의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런 아쉬움은 있지만 어떻게든 잘 마무리된 한 주. 바쁘게 사는 것도 나름의 재미는 있다. 어쩌면 나도 사람 만나는 즐거움으로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머리도 나쁘고 눈치 보느라 생각도 잘 못하는 주제에 눈치까지 없는 놈이지만 말이다, 그래도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인연은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 문지방이 그렇고, 행복사가 그렇다.

여담인데 문지방도 내가 지은 이름, 행복사도 내가 낸 이름이다🤗
문학 소모임에서 재치 있는 작명 아이디어를 마구 내고 있던 와중에 내가 낸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행복사는 싸피 첫날 안전교육이 이뤄지는 시간에 싸피 교육을 듣다가 우리가 당할 수 있는 죽음의 위험에 대해 말해보라 하자 내가 싸피 입과해서 행복사라고 댓글을 친 것이 주목을 받아 커피 기프티콘을 받게 됐다. 그 이후 수민이가 우리끼리의 방을 팔 때 행복사로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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