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막학기 전까지(23.02.15~23.03.01) 14

20230301수-강해지기 하루 전

목차 왜 나는 빌넣을 했는가? 문득 에타 글을 둘러보다가(앞으로도 열심히 봐야겠다. 꿀팁이 많네) 작년 수강한 인원을 보라는 글을 보았다. ..작년에 컴과 강의들 전부 정원이 꽉 차지 않았다. 많이들 드랍했다는 것이다. 물론 확신할 수는 없다. 작년이 본격적으로 대면으로 전환되는 시기였기 때문에 학우들에게 어떤 바람이 불었을지는 모르겠다. 그럼에도 내가 원하는 수업들은 무리없이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이건 빌넣의 의미가 있었을지도! 더 알아보는 사항들 저번에는 복학할 때 학생 예비군 연대로 알아서 들어가지는 메일이 왔었는데 왜 이번에는 안 오지.. 불안하다. 올해로 내가 3년차인데 이번 년도 졸업하면.. 꼼짝없이 2박 3일 한번은 가야 하는 거냐! 군대 1년만 일찍 갈걸 아 ㅋㅋ 경쟁률이 빡세지..

20230228화-학기 준비, 소마 1차 합격

목차 공부할 것들 Dashboard | HackerRank sqld를 따는 것은 내 스펙으로서 준비하는 것이고, 코테 대비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둘이 같이 갈 수 있는 영역인지 아직 확실치 않아서 좀 더 알아봐야 한다. 위의 사이트는 프로그래머스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서 일단 찾아본 사이트. 강의 듣기. 이건 혼자 해나갈 수 있는 종류의 것이다. 기간을 잡을 필요도 있을 것 같다. 소마 1차 결과 솔직히 그다지 걱정하지 않았지만, 역시 1차는 붙었다. 왜 걱정하지 않았는가? 오픈톡방 들어가보니까 0솔도 붙여줬다느니 이런 말들이 한창 올라온 걸 본 다음에 봤으니까. 이번 1차는 이미 형평성이 어그러졌다. 누군가는 서버 이슈로 응시할 기회를 완전히 잃어버린 마당에 1차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력을 가늠하거나 ..

20230227월-자취 시작

목차 정착? 대학 생활 중에 자취를 하는 날이 오기는 하는구나. 아침에 컴퓨터 관련 용품들을 정리하고 짐을 쌌다. 점심은 집에서 먹고, 이후 바로 짐들을 차에 싣고 자취방으로 출발! 물이니 라면이니 바리바리 뭔가 많이 챙겨주셔서 짐이 엄청 많았다. 처음하는 자취인지라 나도 이리저리 마구 챙기다보니 물건이 계속 많아지기도 했다. 차를 꽉 채우고도 결국 쓰레기통은 포기하고나서야 겨우 짐을 다 넣고 출발할 수 있었다.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충 한 시간 반 정도. 평일 오후에 차가 꽤나 막힌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래도 차로 가니 확실히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보다는 훨씬 빠르긴 했다. 하긴, 버스로 가면 동대문을 거쳐서 가니까 조금 돌아가는 꼴이다. 건물에 들어가기 전에, 도로에서 조금 하수도 냄새가 났다. ..

20230226일-자취준비, 계획 세우기

목차 왜 벌 일 왜 벌써 일요일이지.. 오늘은 뭐 공부한 것은 크게 없으니 그냥 일기가 되겠다. 부캠이 끝나고 나서 잠 시간이 늘었다. 덕분에 정신은 조금 말짱한 것 같긴 한데 그만큼 하루를 잃고 있다. 잠도 적당히 자야 좋은 것이다. 여태 봤을 때는 나는 8~9시간 정도 자는 것이 가장 적당한 정도의 수면 시간인 것 같다. 그 이상도 잘 수는 있는데, 비효율적이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졸린 채로 졸린 동영상 시청하면 바로 다시 취침 모드에 들어갈 수 있다.. 근래 들어 알아낸 방법..! 자취 용품 구입 결국 고시원이 아닌 원룸 자취를 선택하게 되었으니 내가 직접 준비해야 할 것들도 많다. 대충 메모해가며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체크해보고 자취용으로 사는 게 낫겠다 싶은 리스트를 만들어 다이소에 들렀다..

20230225토-소마 코테

목차 코오테 후기 와우. 문제가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다. 정확히는 문제가 엄청 어렵지는 않았다. 모든 문제들의 제한 범위가 굉장히 적어서 적당히 완탐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는데, 시간이 2시간 제한이라 굉장히 촉박했다. SQL 문제는 프로그래머스에 정말 없는 유형이 나왔는데 이건.. 내가 도전할 수 있는 범주가 아니었다. 정규식을 사용해서 한 열에 대해 문자열 처리를 하는 유형이었나보다. 나는 물론 어떻게 푸는 건지 몰랐으니 손도 대지 않았다. 간단하게 내가 기억할 수 있도록 문제를 정리해보자면 눈사태 - 산이 구간에 따라 모을 수 있는 눈이 있고 그 이상 쌓이면 쌓인 만치 흘러 내린다. 최종적으로 산의 모양이 어떻게 될지 십자가 - 무작위로 선이 주어지면 그걸로 2차원에 표현할 수 있다. 거기에서 ..

20230224금-수강신청

목차 이제부터는 빌넣 타임 이번 학기에 나는 전부 타과 전공을 들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내 학년 수강 신청 날짜 이런 거 전부 상관하지 않고 바로 오늘, 전체 수강신청날만 노렸다. 특히 컴과 강의, 그리고 서브로 인공지능 강의. 아침에 보니까 컴과 강의는 타과 허용이 열리기도 전에 이미 전멸이 나있었고, 왜인지 인공지능 쪽은 많이 비어있었다. 우리 학교 인공지능 학과가 뭐가 문제가 있나? 인공지능이 근래에 메리트 없는 학문은 아닐 텐데 왜 그리 사람이 비어있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알기로 개설된지도 꽤 된 학과인데 아직도 복전 위주로 학부가 돌아가는 건가? 아무튼 나는 웬만해서 컴과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역시 컴과는 자리가 비질 않아서 일단 울며 겨자먹기로 인공지능 쪽으로 강의를 전부 신청했다. 원래는 ..

20230223목-업스테이지 과제

목차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부캠 끝난 기념 술팸 모임. 저번에는 성재 형네 갔으니 이번에는 현욱이 형네를 갔다왔다. 가는데 한 두어시간 잡고 가야하 던데 가까운 거리는 아닌 듯. 내 기억 상 내가 오산을 갔던 것은 9살인가 도보 여행을 갔을 때 들렸던 정도? 전체적인 거리 풍경은 군부대가 인근에 있을 것 같은 인상이었다. 사실 내가 지방을 많이 안 가봐서 익숙하지 않을 뿐, 제대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구역이라면 다 이런 풍경이지 싶긴 하다. 약속 시간은 4시였지만, 미리 오산에 도착해서 3시에 인근 카페에서 팀 미팅을 했다. 팀 꾸덕이라는 카페였던가, 주인장이 친절해서 좋은 카페였다. 그 후 4시에 현욱이 형 자취방에서 본격적으로 술모임을 가졌다. 저번에는 전통주로 조졌으니 이번에는 위스키로 조지자 ..

20230221화-도커

목차 도커를 들어가기 전에 내가 아직 잘 모르겠는 부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치자. 그러면 그 서비스에 내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 AWS는 API를 사용한다고? 아직까지는 어떤 식으로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내 직관에는 이러한 류의 서비스를 받는다 하면 CLI 환경의 터미널이라도 주어져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OS는 깔려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근데 여태 이야기를 봤을 때는 그런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아닌 것 같단 말이지. AWS EC2로 서버 만들기 (velog.io) 아닌데. 그냥 내가 아는 개념이 맞는 것 같은데. 내가 왜 이것에 물음을 가지느냐. 도커가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환경 관리에 있어서는 도커가 어마무시하게 편리한 것은 정말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여태 ..

20230220월-오랜만에 팀 토의, 수료증

목차 모닝 코딩~ 이제는 예전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를 핑핑 돌리기 위해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것으로 습관을 다시 들이고자 하고 있다. 내가 일전에 만든 백준 웹페이지와 내 깃 디렉 동기화 자동화 코드의 장점 중 하나는 내가 문제를 새로 추가할 때 디렉터리를 제대로 넣어주지 않고 추가하더라도 그 코드 하나로 알아서 자리를 찾아서 들어간다는 점. 가령 오늘은 2738번 문제를 풀었는데 9단계에 내가 직접 넣어주기 귀찮아서 그냥 코드를 돌리니까 알아서 해당 파일이 9단계에 해당하는 디렉터리에 들어간 것이다! 또한 이 코드를 통해 몇몇 재밌는 지점들을 발견했는데, 생각보다 관리자는 문제를 자주 변경하는 모양이다. 3053은 원래 14단계, 기하 부분에 있었던 문제였는데 내가 동기화 코드를 실행한지 3일 만인..

20230219일-자취 확정, 업스테이지 인턴 지원

목차 발품 - 고시원 탐색기 그제부터 오늘까지 실컷 알아봤다고 생각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거주할 곳을 찾기 위해 어무이와 학교 근처를 투어했다. 10시쯤 출발해서 경기도민 특성 상 한번 놓치면 이동 시간이 배로 뛰는 최악의 루트도 한번 경험시켜드리고 악명 높은 경의 중앙선이 왜 그리 소문이 자자한지도 경험시켜드렸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회기역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대충 돈가스 집에 들어가 대충 끼니를 떼운 이후 어제 알아본 고시원들 위주로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나의 기준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학교와 가까운가?(청량리역부터 정문 정도의 거리면 걸을 만하다는 입장) 개인 욕실, 화장실이 있는가? 있다면 창문이나 환기구 같은 습기를 제거할 방법이 있는가? 개별 에어컨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