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톡 in 오프라인
어제 학습일지를 오늘 쓰는 아이러니..
다양한 캠퍼들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인 스몰톡! 이를 위해 아침에 수내역으로 가야했는데, 가는 시간은 얼추 한 시간 조금 안 되는 것 같다. 충분히 통학할 수 있는 거리. 사실 스몰톡은 5시에 시작이지만, 학습 시간 내에 이동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아침부터 강의장을 가게 됐다.
스몰톡 시간에는 캠퍼 분들의 자기 PR과, 이후 네트워킹 시간이 있었다. 조수연 캠퍼가 게임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알아보려 했는데 발표를 한 이후 빠르게 나가셔서 더 소통을 할 기회는 없었다. 이후로는 내 나름의 탐색 시간을 가졌다. 게임 관련 쪽을 파려는 사람이 있나 둘러봤는데, 그다지 없는 것 같았고 그래서 다양하게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정보를 흡수했다.
19시가 지나고 추천시스템 몇 인원들과 모여서 저녁을 먹었다. 고깃집을 갔는데 처음에는 술 생각이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술마시는 분위기가 됐다. 이 시간을 가지면서 다른 사람들을 조금 더 확실하게 알게 된 것 같다. 스몰톡은 폰으로 들어야했던지라 렉이 많이 걸려서 힘들기도 했고,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적었다. 오프라인이라 하면 직접적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큰 장점이라 보기 때문에 이번 식사 자리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적당히 시간이 가고, 나와 선도형, 성재형은 2차를 갔다. 이때 술을 꽤 많이 마셨는데 두 분 다 가지고 있는 뚜렷한 생각이 있어서 인사이트를 공유받는 좋은 시간이었다.
공부
오프라인으로 오기 전에 미리 강의를 들어둔 상태로 왔고, 글로 정리하지는 않았지만 강의들을 다시 들으면서 내용 이해를 더 확실히 했다. 그리고 기본과제를 계속 도전했는데, 차근차근 해보려니까 되는 것 같다가도 잘 안 됐다. 팀원들과 이야기하면서 해봐야 할 듯.
회고 및 다짐
술버릇이 참 무섭다. 딱히 필름이 끊기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절제력이 사라져서 술이 계속 술을 부른다.. 애초에 사람들을 보러 오프라인을 간 거지만, 결국 집에 와서 학습일지도 쓰지 못 했으니 공부할 시간을 많이 뺏기기는 했다. 그만치 더 공부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