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오늘은 휴일이다. 그렇지만 일단 나는 이미 일주일 루틴을 정립한 상태이기에 휴일이라 해서 쉰다는 것이 썩 내키지 않는다. 주말에 이미 충분히 쉬었는데 뭘. 더구나 휴일임에도 이번 주차 강의와 과제들이 올라왔기에 공부할 거리가 생겨서 바로 공부를 진행했다.
주말에는 무얼 했는가? 내가 하기로 다짐했던 것들을 하기는 했는데, 다 끝마치지는 못했다. 기본 과제를 다시 둘러보기는 했으나 1번 과제만 했고, 데이터 엔지니어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아보지는 못했다. 심화 과제는 거의 손을 대지 못 했고, 판다스는 영상을 절반 이상 시청하는데 그쳤다. 다하기에 많은 시간이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중간중간 농땡이 피운 것도 있어서 사실 조금 더 많이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안일해지지 말자.
공부
이번 주차의 내용들은 내가 부캠을 준비하면서 들었던 강의의 내용들이라 꽤 빠르게 이해를 하며 들을 수 있었다. 그때 들을 때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서 이 악물고 머릿속에 우겨넣기 바빴는데, 지금은 아직도 어려운 것들은 있지만 그래도 한결 편한 기분이다.
당장 다음 주차의 강의도 열려 있는 데에는 무언가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이번 주차 강의를 빨리 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진도를 빨리 뺐다. 오늘 6강까지 들었는데, 이 정도 속도라면 내일까지 다 듣고 과제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일단 내일 당장 심화과제 리뷰하는 시간이 있으므로 오늘은 심화과제를 더 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고 및 다짐
휴일 아닌 것처럼 공부를 하긴 했으나 그래도 오늘은 조금 중간 중간 마음이 해이해지는 구석이 있었다. 이미 들었던 강의라서 안심을 한 것 같기도 한데, 과제 이해할 시간도 부족한 내가 조금 미리 공부한 것 같지고 안일해지는 건 너무 사치다.
내일은 남은 강의를 듣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번 주차에 제출해야 하는 과제는 복습 차원으로 공부하고자 아직 제출하지 않았는데, 내일 정리해서 제출하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