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4-2학기(23.03.02~23.06.21)

20230404화-비

제로타이 2023. 4. 5. 00:23

 

목차

     

    고데분

    오늘의 고데분은 knn 알고리즘. 나는 이전에 성훈이 형이 알려준 코사인 유사도를 통한 이웃 찾는 방법은 알고 있었다. 사실상 코사인 비스무리한 놈들이 행렬 곱을 이용하기 정말 편해서 계산 상으로는 가장 빠르게 사용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아무트 오늘 배운 내용에서는 유클리디안 거리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사이킥런에서는 그게 기본값으로 놓여있는 모양이었다. 

    사용하는 건 좋은데, 또 문득 든 생각이 이렇게 만들어져 있는 클래스를 사용만 하는 게 내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물론 원리를 공부하면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좋다. 근데 내용이 쉬워서 그다지 또 내가 배우는 게 없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게 문제이다.

    교수님한테 모르는 걸 사적으로 질문했는데 공적으로 하라고 쿠사리를 먹었다. 나도 공적으로 하고 싶었는데 당장 질문거리를 정리 못했던 지라..

    회고 및 다짐

    어제부터 팀네이버 채용 지원서를 작성한다고 정신이 없다. 쓸 껀덕지들이 없는 것은 아닌데, 어디에 뭘 녹여서 써야할지 조금 감이 안 잡힌달까. 으으.. 역시 나를 어필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운동을 하고 나왔는데 비가 오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비가 오는 날에는 자전거를 타고 나가지 못할 것 같은데 시간 상 난감한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준비하면 대충 40분에는 출발하게 되던데, 이 정도 시간에 출발하면 강의 시작 10분 전쯤에 도착해서 딱 맞다. 근데 그 거리를 걸어가게 된다면 시간이 더 소모될 것이고 내가 출발하는 시간이 더 빨라져야만 할 것이다. 그럼 밥먹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건데, 아침에 급하게 먹는 게 쉬운 일이 또 아니라.. 나름 늦장을 부리며 먹는 건 아닌데.

    프로도씨가 쓰는 논문 초록을 읽어봤는데,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 꽤 어려웠다. 요즘 부쩍 프로도씨랑 친해진 것을 느끼는데 거리를 조금 벌릴 필요가 있으려나. 내 공부에 지장이 가고 있지는 않은데, 더 친해지면 지장이 갈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