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네부캠 AI 4기(22.09.19~23.02.14)

20220112목~금-최종4~5

제로타이 2023. 1. 14. 02:49

저번 대회의 지표는 사실 recall이 아니다. 사실 recall이면서 precision이었다. 이걸 엄밀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데 지금 보니 그러하다.

날아가고 오프라인

음. 어제 썼던 글들이 또 싹 날아갔다. 어제 깜빡하고 컴퓨터를 키고 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뭔가 글 저장을 안 눌렀던 것 같다. 딱히 엄청난 내용이 있었던 것은 아니기도 하고 또 지금은 조금 무심한 게 있어서 별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당장 아이디어를 구상하기에는 그냥 태블릿으로 끄적이는 게 아무래도 생각의 나래를 펼치는데 도움이 되다보니 당장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는데 소홀해지고 있기도 하다.  일단 어제는 fastapi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듣기만 하면서 내용을 여기에다 정리했는데 실습을 하지 않으면서 하니 영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정리도 잘 안 되고.. 분명 도움될 강의들이라 생각하는데 최종 프로젝트를 생각하면 마냥 공부하고 있기가 힘들다. 그래도 계속 공부해서 머리에 틀을 만들어둬야지.

오늘은 어떻게 웹페이지를 구상할 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 이 고민은 어떻게 시각화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맞물린다. 무얼 보여줄 것인가? 내가 생각해낸 것은 일단 단일 모델에 대해서 따지는 것. 단일 모델에 대한 지표를 고려할 때는 각 유저에 대한 추천 리스트들을 전부 활용할 수 있다.
한 지표를 x축으로 두고 나머지 지표들에 해당하는 값들을 scatter로 뿌리는 것. 물론 x축에 해당하는 지표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지표간의 상관관계를 한 모델에 대해서 잘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유저의 사이드 정보를 x축으로 두고 각 지표들을 보이기. 연령대별로 추천 지표에 어떤 차이가 나는지 보여주는 것. 
단일 모델에 대해서는 이런 것들을 보여줄 수 있지만, 모델 간의 비교에서는 이런 것들을 보여주기 힘들다. 모델 간의 비교에서는 각 추천리스트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으면 보는 게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델 간의 비교에서는 논문에서 나오는 방식으로 하는 게 아무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정도였고, 이 정도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프라인에서 팀원들과 웹페이지 구상을 했는데 내 아이디어가 꽤나 유효했을지도 모르겠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5시간짜리 plotly 강의를 보면서 우리 데이터에 어떤 방식의 시각화가 가능한지 내 나름대로 고민을 했는데 나쁘지는 않았던 듯. 
오프라인에서는 웹페이지 도안을 만들고, 이후 분업 파트를 각자 나눴다.

깃 이슈 해결..?

전번에 처음 upstream을 잘못 설정한 이후로 계속 불편했던 깃. 그냥 새로 받았다.

checkout -t 옵션을 쓰면 원격 브랜치 이름 그대로 로컬에 브랜치를 만들 수 있다. 만약 이름을 따로 변경하고 싶다면 -b 옵션을 통해 새로 만들면서, 뒤에 원격 브랜치 이름을 넣어주면 된다. 

아직도 깃은 완벽히 익숙하다고 하기가 참 힘들다. 지라에 익숙하지 않은 것만큼이나 협업에 적합한 스타일이 아직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다.

회고 및 다짐

강의보다 코드를 짜거나 태블릿을 쓰는 일이 많아지기도 하고, 일이 겹치니 점점 블로그 관리가 소홀해진다. 사실 초심이랄 건 없지만, 그래도 처음에 좋다고 생각했던 습관은 기왕이면 최대한 유지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근래 감기가 오래 간 게 조금 크기는 했던 것 같은데, 앞으로 흐뜨러지지 말고 계속 열심히 해보자.